블락비, '연예가중계'서 심경 고백 "동료 가수에 피해 죄송"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24 16: 23

그룹 블락비가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태국 인터뷰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블락비는 인터뷰 논란이 불거진 이후 방송을 통한 심경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락비 멤버들은 최근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국민들에게 큰 죄를 지은 것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특히 블락 비의 리더 지코는 “동료 K-POP 가수들에게 큰 피해를 끼친 것 같다”며 사과했다.
이어 “나의 자질 부족이며, 우리의 잘못이니 K-POP 전체의 문제로 보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블락비는 더불어 태국 및 국내 팬들, 동료,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했으며 당시의 상황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달 말 태국 현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대홍수 사태와 관련 "금전적 보상으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가진 게 돈밖에 없다. 얼마. 7천원" 등의 비상식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블락비의 심경 고백은 오는 25일 오후 9시 '연예가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