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세상에 이런 결혼식이 어디있나" 오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09 16: 53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가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이런 결혼식은 있을 수 없다"며 오열했다.
육 씨는 9일 방송된 tvN ‘기자 대 기자:특종의 재구성’을 통해 장윤정의 결혼식에 울부짖는 모습을 보였다. 육 씨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이런 일은 없다. 어떻게 이런 결혼식이 있을 수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육 씨는 지난달 28일 장윤정의 결혼식이 있던 날 한 절에서 기도를 드렸다. 육 씨는 이날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은 장윤정의 사진을 본 뒤 "내가 결혼할 때 올림 머리를 하라고 했었는데, 정말 이렇게 했다. 우리 윤정이 예쁘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더불어 해당 방송에는 장윤정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인물 전 씨가 자리해 "나와 언니(장윤정의 어머니)는 이부 자매다. 윤정이와 관련해 나오는 기사들을 보고 정말 억울했다. 이 모든 사단은 언니 때문이다. 윤정이가 어렸을 때 번 돈을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전 씨는 "형부가 윤정이를 보살피며 키웠다. 형부가 엄마 노릇을 다 했다고 보면된다. 난 윤정이가 결혼을 못 할 줄 알았다. 결혼하면 돈 줄이 끊기는데 결혼을 시키겠느냐"고 폭로했다.
장윤정을 둘러싸고 지인과 가족들의 끊임 없는 폭로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장윤정 측 소속사는 별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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