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8회 4점’ 설악고, 배명고에 역전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23 18: 16

설악고가 배명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주말리그 첫 승을 낚았다.
설악고는 23일 서울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강원권 배명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성영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김영도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배명고를 5-2로 물리쳤다. 설악고는 주말리그 1승, 배명고는 1패를 기록했다.
배명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배명고는 4회 김동우의 1타점 2루타와 5회 상대 내야 실책을 묶어 2점을 뽑고 2-0으로 앞서 나갔다. 설악고는 6회 김영한의 1타점 3루타에 힘입어 1-2로 추격했다.

설악고 방망이는 8회 폭발했다. 4안타를 집중시키면서 대거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설악고가 배명고에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설악고 선발 최성영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승리 투수는 두 번째 투수 김영한. 김영한은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뒤를 받쳤다. 배명고 선발 김연우는 5⅓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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