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정장입고 흠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22 09: 59

캡틴 아메리카로 국내에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유튜브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에반스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 하게 됐다. 여러분도 기부를 하실 수 있다"며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기부를 독려했다.

이어 "그리고 두 가지 말하고 싶은 건, 첫번째로 사람들이 얼음을 넣은 뒤 바로 물을 뒤집어쓰는데 그것은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아니다. 나는 얼음을 지금 부은 뒤, 30분 후에 물을 맞겠다"라고 공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번째는 얼음물을 맞을 때 티셔츠를 입거나 탱크톱을 입는데 나는 아니다"라고 말한 뒤 30분 후 정장을 입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에반스는 약 5개의 얼음물을 한꺼번에 맞으며 제대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선활동 캠페인의 일환이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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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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