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졸리 부부, 지중해 고조섬서 극비리 영화 촬영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31 09: 54

최근 부부가 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몰타에 자리를 잡았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피트와 졸리는 몰타의 고조섬에서 새 영화 ‘바이 더 시(By the Sea)’ 촬영 중이다.
두 사람은 심지어 극비리 촬영을 위해 섬 주민들에게 약 20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의 돈을 주며 당분간 섬을 떠나줄 것을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

현지의 한 주민은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의하고 섬을 떠났다”며, “세트장은 프랑스의 리비에라를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2년 봄 피트가 졸리에게 프러포즈, 약혼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3일, 두 사람은 프랑스 대저택 샤토 미라발에서 6명의 자녀들이 함께 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sara326@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