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우완 후지카와, 사타구니 부상으로 DL 가능성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02 02: 2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불펜 투수 후지카와 규지가 오른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생겼다.
텍사스 지역지인 스타 델레그램은 2일(이하 한국시간) 후지카와가 전날 시범경기 등판 후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후지카와는 1일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 9회에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 사이 3안타와 볼 넷 1개로 5실점(4자책점)했다.
앞선 시범경기에서는 6차례 등판해서 1실점만 기록하고 있었고 평균자책점도 1.35로 좋았으나 이날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후지카와는 팀의 애리조나 시범경기 일정이 2일로 종료 됨에 따라 텍사스 알링턴으로 돌아간 뒤 주치의로부터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심각한 상황은 아닐 것으로 예측되나 개막전을 부상자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2013년과 2014년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후지카와는 지난 해 12월 1년 120만 달러 + 구단 옵션(200만 달러 팀 옵션, 10만 달러 바이아웃) 조건에 계약했다.
후지카와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는 팔꿈치 수술로 인해 2년간 27경기 등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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