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곰돌이 푸’가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곰돌이 푸’의 실사 영화 제작을 결정, 영화 ‘리슨 업 필립’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알렉스 로즈 페리를 각본가로 기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곰돌이 푸’의 실사 영화는 성인 버전의 크리스토퍼 로빈과 곰돌이 푸 이야기가 될 전망이며 알렉스 로즈 페리는 디즈니에서 어느 정도 이야기의 틀을 잡은 뒤에 기용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곰돌이 푸’는 A.A.밀른이 지난 1926년에 발표한 동화 ‘아기곰 푸’를 원작으로 했으며 1961년 디즈니가 판권을 사 다양한 TV 시리즈와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앞서 디즈니는 ‘뮬란’의 실사 영화 제작을 발표하는 등 ‘말레피센트’, ‘신데렐라’, ‘정글북’ 그리고 이번 ‘곰돌이 푸’까지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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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곰돌이 푸’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