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ICT 디바이스랩’ 대구에 두 번째로 개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4.03 14: 24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실현과 스마트 디바이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K-ICT 디바이스랩'(이하 ‘디바이스랩’)을 4월 3일 판교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디바이스랩'은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기업이 실제로 시제품을 구현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3차원(3D) 프린터․디지털 테스트 장비, 오픈랩 제작공간과 회의실 등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시제품 디자인, 특허등록, 창업 및 국․내외 투자 등을 위한 컨설팅 등 스타트업을 위한 일원화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디바이스랩’은 지난해 12월 판교에 개소하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회에 출품하여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해외진출을 위한 상담도 진행 중이다.
행사 전 부대행사로 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펀드 전문회사인 송현인베스트먼트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디바이스랩’에서 개발된 제품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투자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은희 국회의원,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권 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및 중소기업 대표, 스타트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디바이스랩’을 통해 우리나라 창조경제와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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