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시나리오 2주만에 완성? 손현주 "상당히 쫀쫀"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06 08: 53

배우 손현주가 자신의 신작 '악의 연대기'에 대해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쫀쫀하고 탄탄하다고 느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악의 연대기'의 연출을 맡은 백운학 감독은 단 2주만에 영화의 소재를 시나리오로 탈바꿈시켰다는 후문. 2주라는 짧은 시간에 만든 시나리오임에도 탄탄한 구성과 숨가쁜 전개방식은 충무로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악의 연대기'는 각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담아내며 마지막 장면까지 결말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 방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끝까지 간다'에 이어 '악의 연대기'의 제작을 맡은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물론,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까지 모두가 입을 모아 영화를 선택한 것도 바로 흡인력 있는 시나리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숨바꼭질'로 대한민국 역대 스릴러 1위의 기록을 세운 손현주는 이번 '악의 연대기'에서 더욱 깊은 연기로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그려내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마동석과 박서준은 환상적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의 대한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데뷔 이래로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 최다니엘은 위기에 처한 ‘최반장’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며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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