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초희가 SBS 창사 25주년 특별극 ‘육룡이 나르샤’에 합류했다.
18일 이초희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초희가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초희는 극 중 장터의 소리꾼이자 공후인 연주자 갑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갑분은 어린 시절 억울하게 엄마를 잃은 비극적 과거를 가진 인물. 이초희는 육룡 중 하나인 땅새의 든든한 조력자로 분해 고려의 흥망과 조선 건국 과정에 함께한다.
이초희는 “기대되는 대작에 훌륭한 배우 분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스토리에 촘촘함을 더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연기를 펼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깊은 나무’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방송되는 ‘트루 로맨스’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이초희는 JTBC ‘하녀들’, KBS2 ‘후아유-학교2015’에 연이어 출연하며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기대주 여배우’로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이초희는 영화 ‘전국노래자랑’, ‘파수꾼’ 등으로 관객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후 JTBC ‘하녀들’,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tvN ‘꽃할배수사대’, KBS2 ‘참 좋은 시절’, ‘감격시대’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초희는 ‘후아유-학교2015’에서 10대의 고민을 대변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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