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김소은, ‘우결’ 하차 확정 “추가 촬영 후 마무리”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28 12: 01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다. 이들은 다음 달 중으로 9개월간의 가상 결혼 생활을 마치고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다.
선혜윤 PD는 28일 오후 OSEN에 “두 사람이 다음 달 중으로 하차할 예정”이라면서 “추가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촬영을 끝으로 하차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해 9월 20일 방송부터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통산적으로 이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6개월 정도 출연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 시청자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한 셈이다. 두 사람은 첫 방송부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거침 없는 스킨십과 솔직한 속내 고백, 그리고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부드럽고 단아한 이미지의 김소은이 의외로 털털하고 할 말 다하는 직설 화법의 소유자라는 것을 시청자들은 알 수 있었다. 여기에 송재림은 엉뚱하면서도 스킨십에 매우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물론 이 같은 송재림의 행동 하나 하나를 분석하고 당황하지 않는 '강한 멘탈'의 김소은의 여유 넘치는 모습은 두 사람의 조합이 흔해 빠진 커플이 아니어서 재밌었다.
다소 위기도 있었다. 김소은이 중간에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해명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이 하차를 하게 되면서 제작진은 새로운 멤버들을 기획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송재림, 김소은 부부 외에도 이종현과 공승연, 헨리와 예원이 출연 중이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