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이병규(LG)가 돌아온다.
LG는 내달 1일 확대 엔트리 때 이병규를 비롯한 선수 5명을 1군 무대에 승격시킬 계획이다. 이병규는 5월 19일 목동 넥센전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줄곧 2군에 머무르고 있다. 퓨처스 성적은 타율 2할5푼3리(75타수 19안타) 1홈런 10타점.
양상문 감독은 30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지난해 확대 엔트리 때 덕 좀 많이 봤다.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다"면서 "이병규를 비롯한 5명을 합류시킬 것"이라고 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병규의 승격 이유에 대해 "이제 선수 여유가 있다"면서 "일단 대타로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선발 출장 기회도 얻을 전망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