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노유민 “한달 용돈 10만원..아내 허락없이 외출못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9.02 09: 43

윤민수-인교진-주영훈-노유민, 연예계 최강 애처가들이 뭉쳤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특급 애처가’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에서 내로라 하는 애처가 군단인 윤민수-인교진-주영훈-노유민이 출연해 숨겨왔던 결혼생활 뒷이야기를 탈탈 털어놓을 예정.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유민은 다큐와 예능을 오가는 웃픈(?)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노유민은 “내 아내는 코러스계의 이효리였다”면서 아내의 눈부신 미모에 첫 눈에 반했다고 밝힌 데 이어 “공연 끝나고 술자리에 같이 가겠냐고 물었더니 애 딸린 유부녀라고 해 마음을 접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같이 술 마시기 싫어서 핑계 댄 거였다”면서 시작부터 남달랐던 연애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노유민은 “한 달 용돈이 10만원이다. 허락 받은 일 외에는 밖에 나가지 못한다. 주민등록 등본을 떼도 내 위에 아내 이름이 있다”면서 연상 아내에게 꽉 잡혀 살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장난스레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 꺼내줘야 한다”, “녹화 끝나고 집에 보내면 안 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노유민은 “아내를 보면 아직도 뒤에서 후광이 비친다. 독재자 같은 아우라가 멋있다”면서 팔불출 남편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노유민이 꺼내놓을 아내 이명천과의 달콤 살벌한 결혼생활 풀 스토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오는 3일 오후 11시 방송./kangsj@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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