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번 주 더블A 합류해 훈련 소화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31 08: 15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4)가 마이너리그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텍사스 지역지 ‘스타-텔레그램’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와 우완 투수 숀 톨레슨이 이번 주 텍사스 산하 더블A 프리스코의 훈련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24일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15일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바 있다. 22일부터 소급 적용돼 복귀할 수 있는 날짜는 6월 6일. 마이너리그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위 매체는 ‘추신수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라이브 배팅 훈련을 할 것이다. 가족(아버지)의 건강으로 인해 제외됐었던 톨레슨도 마찬가지다’라면서 ‘추신수는 일요일(현지시간) 복귀가 가능하다. 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에도 타격, 러닝 훈련 등을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는 괜찮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주먹질을 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루그네도 오도어, 그리고 오른 팔 골절상을 입었던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도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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