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VS송강호, 대종상서 격돌..'곡성' 최다 노미네이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16 07: 52

배우 이병헌과 송강호가 다시금 대종상에서 맞붙게 됐다.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측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과 '밀정' 송강호를 비롯해 '터널' 하정우, '곡성' 곽도원 그리고 '대호' 최민식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한 해 '내부자들'로 각종 시상식 트로피를 휩쓴 이병헌이 대종상까지 집어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다 노미네이트 영광을 안은 작품은 나홍진 감독의 '곡성'. '곡성'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기획상, 시나리오상, 조명상, 촬영상, 음악상, 편집상, 미술상, 녹음상, 기술상, 신인여우상 등 총 1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음은 후보작(자)
▲ 최우수 작품상 = 곡성, 내부자들, 대호, 덕혜옹주, 밀정
▲ 감독상 = 나홍진(곡성), 우민호(내부자들), 이일형(검사외전), 허진호(덕혜옹주), 김지운(밀정)
▲ 남우주연상 = 곽도원(곡성), 최민식(대호), 이병헌(내부자들), 하정우(터널), 송강호(밀정)
▲ 여우주연상 = 배두나(터널), 윤여정(계춘할망), 이태란(두번째스물), 손예진(덕혜옹주), 심은경(널 기다리며), 강예원(날 보러와요)
▲ 남우조연상 = 황정민(곡성), 오달수(터널), 이경영(내부자들), 윤제문(덕혜옹주), 엄태구(밀정)
▲ 여우조연상 = 천우희(곡성), 이엘(내부자들), 손숙(귀향), 라미란(덕혜옹주), 한지민(밀정)
▲ 기획상 = 나홍진(곡성), 조정래(귀향), 정지우(4등), 김원국(내부자들), 김원국(덕혜옹주)
▲ 시나리오상 = 나홍진(곡성), 박훈정(대호), 정지우-김민아(4등), 우민호(내부자들), 이지민-김지운-박종대(밀정)
▲ 조명상 = 곡성, 아수라, 내부자들, 덕혜옹주, 밀정
▲ 촬영상 = 곡성, 아수라, 내부자들, 고산자, 밀정
▲ 음악상 = 곡성, 인천상륙작전, 내부자들, 덕혜옹주, 밀정
▲ 편집상 = 곡성, 아수라, 터널, 내부자들, 밀정
▲ 의상상 = 대호, 인천상륙작전, 고산자, 덕혜옹주, 밀정
▲ 미술상 = 곡성, 아수라, 대호, 덕혜옹주, 밀정
▲ 녹음상 = 곡성, 아수라, 대호, 내부자들, 밀정, 인천상륙작전
▲ 기술상 = 곡성, 대호, 터널,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 신인감독상 = 조정래(귀향), 이일형(검사외전), 모홍진(널 기다리며)
▲ 신인남우상 = 김희진(인천상륙작전), 최민호(계춘할망), 유재상(4등), 정가람(4등), 이상윤(날 보러와요)
▲ 신인여우상 = 김환희(곡성), 강하나(귀향), 최리(귀향), 이슬비(계춘할망)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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