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중국의 플라스틱 쌀, '겁나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1.16 12: 12

최근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세관이 총 2.5톤 분량의 중국산 플라스틱 짝퉁쌀 을 적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중화권 미디어의 보도에 따르면 총 100여포대의 이 쌀은 정확한 성분은 알 수 없으나 촉감과 육안으로는 일반쌀과 구별할 수 없으나 강한 화학 제품 냄새가 나며 이 쌀로 밥을 짓게 되면 쌀의 강도가 매우 딱딱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의 세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는 신년과 성탄절에 쌀 값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러한 짝퉁쌀이 유통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현재 현지 경찰은 1명의 현행범을 체포하여 문제의 쌀을 실험실로 보내 자세한 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서 중국산 플라스틱 쌀이 인도네시아, 싱가폴등에 수출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식품 위생문제가 해외로 까지 파급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중화권 미디어에 보도된 중국산 플라스틱 쌀의 모습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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