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나폴리전 최고 평점 '9.9'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8 06: 38

레알 마드리드의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가 나폴리전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리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서 나폴리에 3-1로 역전승했다.
1차전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던 레알은 합계 6-2로 여유있게 앞서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전반 메르텐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초반 라모스의 헤딩 2골과 추가시간 모라타의 쐐기골을 더해 기분 좋은 역전승을 만들었다.
라모스는 후반 6분 좌측면 코너킥서 올라온 크로스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혀 1-1을 만들었다. 6분 뒤에는 반대편 코너킥서 크로스가 배달한 크로스를 또 다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라모스에게 양 팀 최고 평점 9.9를 부여했다. 라모스의 2골을 도운 크로스가 8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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