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객상 수상.."이탈리아 관객도 폭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04 11: 53

영화 '럭키'가 해외 관객들에게도 통했다.
2016년 국내 개봉해 697만 관객(영진위)을 동원하며 흥행동풍을 일으킨 바 있는 '럭키'가 제 15회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서 관객상(Asiana Airlines Audience)을 받은 것.
피렌체 한국 영화제 담당자는 "한국에 이렇게 훌륭하고 다양한 영화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럭키'는 경쟁부문에 출품된 10편의 영화 중 관객들이 가장 좋아한 영화"라고 전했다.

'럭키'의 연출을 맡은 이계벽 감독은 "관객분들이 주신 상이어서 더욱 감격스럽다.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고 웃었던 장면들에서 이탈리아 관객들도 똑같이 웃어주어 참으로 놀라웠다"라고 수상 수감을 밝혔다.
한편 '럭키'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반전 코미디.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 nyc@osen.co.kr
[사진] '럭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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