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회복' 조원우 감독 "(김)원중이 선발로서 제 몫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30 18: 00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 사슬을 끊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13승 13패를 기록하면서 5할 승률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김원중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데 이어, 윤길현, 박시영, 이정민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는 김문호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2안타 2득점을 기록한 김동한을 비롯해 최준석, 문규현이 멀티히트를 쳤다.

경기를 마친 뒤 조원우 감독은 "오늘 (김)원중이가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해줬고 사훈이도 안정감있게 리드 잘해줬다"며 "(김)동한이도 공수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번주를 3승 3패로 마쳤는데 다음주에도 좋은 시합하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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