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천금 동점골' 잘츠부르크, 리예카 1-1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27 04: 05

황희찬이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어 골을 터트리며 잘츠부르크를 패배의 위기서 구해냈다.
잘츠부르크는 2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리예카를 상대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 1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서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어 골 맛을 보며 팀을 패배의 위기서 구해냈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지난 2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됐던 황희찬은 이날 다부르와 함께 선발 투톱 공격수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선제골은 리예카가 기록했다. 전반 30분 가브라노비치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리예가카 1-0으로 앞섰다.
위기의 상황서 반전 기회는 황희찬이 만들었다. 황희찬은 후반 4분 공격 파트너인 야보의 패스를 받아 폭발적인 돌파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1-1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잘츠부르크와 리예카는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양팀은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파울이 늘어났다. 패할 수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하지만 잘츠부르크와 리예카는 골을 넣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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