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박혁권 "인생캐는 길태미? 외모적으로는 인정"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9 11: 57

배우 박혁권이 "셀프 안식년을 가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박혁권은 9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인터뷰에서 "이제 셀프 안식년을 가져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안 쉬고 오래 했고 최근에 상처받은 것도 있고 몸도 안 좋고, 그런 게 겹쳐서 그렇게 생각하게 됐다"라면서도 "그래도 좋은 작품이 있다면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혁권은 또한 "그래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부럽다. 저희는 캐스팅을 당하는 거니까 그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길태미가 인생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외모적으로는 인생캐인 것 같다. 그 외에도 '밀회', '펀치' 등 기억에 남는 작품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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