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이번 결승도 '결승 불패' SKT의 무대", 감독들 8-0 SKT 절대 우세 예측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26 01: 33

'도장깨기'의 상승세 뿐만 아니라 '결승 불패'의 메리트까지 붙었다. 절실함 보다는 그들의 선택은 안정감이었다. 3위 KT부터 10위 에버8 위너스까지 8개 프로게임단 감독들의 마음은 하나였다. 8개 프로게임단 감독들은 '결승 불패'로 롤챔스 V7에 도전하는 SK텔레콤의 절대 우세를 예측했다. 
롱주 게이밍과 SK텔레콤 T1은 26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서머 시즌 우승 타이틀을 두고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겨룬다. 
롤드컵 진출에 사활을 걸며 SK텔레콤과 연합 전선을 펼치고 있는 KT 이지훈 감독부터 10위로 시즌을 마치며 승격강등전을 준비하고 있는 에버8 위너스 박시한 까지 SK텔레콤의 승리를 예감했다. 

▲ KT 이지훈 감독 = SK텔레콤의 3-1 승리를 예상한다. 와일드카드부터 결승까지 기세타면서 올라왔고 경기감도 유지한 상태라 SK텔레콤의 우세를 점친다. 특히 롤챔스 결승에서 단 한 번도 패배가 없다는 점이 결승의 SK텔레콤은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 최우범 삼성 감독 = 3-1 SK텔레콤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와일드카드전부터 올라간 기세는 정말 대단한 거다. 그리고 큰 경기에 강하고 다전제 승률이 높은 SK텔레콤의 우세를 점칠 수 밖에 없다. 변수가 있다면 롱주 신예들이다. 결승 첫 무대에 서는 어린 선수들이 이변을 일으킬 수 도 있다. 재미있는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다. 
▲ 아프리카 최연성 감독 = 구체적인 스코어까지는 어렵지만 SK텔레콤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상승세를 탄 SK텔레콤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 진에어 한상용 감독 = 운영이 강한 SK텔레콤의 3-1 승리를 예상한다. 롱주의 개인 기량과 팀 상승세가 분명히 SK텔레콤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 되지만, 최종 승자는 SK텔레콤이 될 것이다. SK텔레콤만의 단단함, 결승전 경험, 연습 상대의 우위, 서브 카드들의 변수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결승도 SK텔레콤의 무대다.
▲ 락스 강현종 감독 = SK텔레콤의 3-1 승리를 예상한다. 롱주가 결승 처음인 선수들이 많은 반면 SK텔레콤은 지금 앞 경기들을 통해서 잃었던 경기력을 다시 찾았다. 개인적으로 이번 결승전서 전라인이 모두 박빙의 승부를 예측하지만 1세트 결과에 따라 승자가 바뀔수도 있다고 본다. 
▲ MVP 권재환 감독 = 6대 4정도의 SKT 우세를 점치고, 스코어에선 3-2 SK테렐콤의 승리를 예상한다. 정규리그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롱주의 윗 라인들이 결승전의 중압감을 얼마나 잘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심이 가는 포인트다. 1세트 SK텔레콤 승리시 3-0 완승도 가능할 것 같다. 
▲ bbq 김가람 감독 = SK텔레콤 3-1 우승을 예상한다. 양 팀의 실력은 박빙이라고 생각하지만 큰무대 경험과 와일드카드전 부터 올라온 기세를 생각하여 SK텔레콤이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페이커와 비디디의 미드 라인전이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가 된다. 
▲ 에버8 위너스 박시한 감독 = SK텔레콤의 경기력이 예전으로 돌아왔다고 본다. 거기다가 와일드카드전부터 뚫고 올라온 기세가 있다. 큰 무대에 강한 SK텔레콤이 결승전에서 그 이점을 제대로 살릴 것 같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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