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활약' 유럽, 초대 레이버컵 테니스대회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25 11: 32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가 맹위를 떨친 유럽 대표팀이 제1회 레이버컵 테니스대회서 우승했다. 
페더러는 2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서 열린 2017 레이버컵 테니스대회 단식에 출전해 인터내셔널 팀의 닉 키리오스(20위, 호주)를 2-1(4-6 7-6 11-9)로 물리쳤다. 
유럽과 인터내셔널의 대항전인 레이버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같은 대회로 올해 창설됐다. 

전날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과 복식에서 한 조를 이뤄 승리를 합작한 페더러는 이번 대회서 유일하게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유럽 팀은 페더러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터내셔널 팀을 15-9로 제압하고 첫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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