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스칼렛 요한슨X최민식 뭉쳤던 '루시', 속편 제작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01 09: 51

 할리우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을 맡고, 배우 최민식이 악역으로 분했던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 2014)가 속편을 준비 중이다.
미국매체 스크린랜트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루시2'가 제작되며 뤽 베송 감독은 이미 각본을 써놓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루시'는 지난 2014년 개봉 당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일주일 전 개봉했음에도,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4억63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 제작비는 약 4000만 달러(한화 약 458억 원)였으므로 1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인 셈이다.

또 다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로파코프의 CEO 마크 슈무거는 파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루시2'를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의 흥행 실패를 딛고 '루시2'로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캐스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루시'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