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 大장사대회서 4년 만에 여자大장사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05 08: 33

이다현(구례군청)은 4일 전라남도 창녕군 창녕부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여자부 大장사 결정전(3전2선승제)에서 정지원(거제시청)에 2-1로 역전승 했다.
올 시즌 정지원(거제시청), 최희화(콜핑) 등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다현은 시즌 2관왕(17 구례여자대회, 17 대장사대회)과 함께 이 대회서는 2013년 열린 ‘제6회 전국생활체육 大4장사씨름대회’ 이후 약 4년 만에 여자부 大장사에 올랐다.
이다현은 8강에서 최희화(콜핑), 4강에서 박선(전라남도 고흥군)을 제압했다. 그녀의 결승 상대는 정지원. 이다현은 순조로웠던 예선과 달리 결승에서는 정지원에게 첫 판을 내줬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이다현이 아니었다. 이다현은 정지원의 리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2-1, 역정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개인전 체급별 결승(3전 2선승제)에서는 청년부(90kg이상) 김동현(경상남도)과 장년부(90kg이상) 김상주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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