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서브 정경호?..'감빵' 신원호 PD "긍정 태도 고마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15 12: 03

"정경호 진짜 좋은 친구"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PD가 서브 캐릭터에 섭외된 정경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원호 PD는 15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 간담회에서 "인지도가 낮은 박해수가 주인공이라 들어오려는 배우가 많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에 캐스팅 된 정경호에 관해 신원호 PD는 "10년간 주연한 친구인데 박해수 뒤로 들어오면 모양새가 이상해진다고 했다. 그런데 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 작품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어떤 캐릭터든 이 작품 하고 싶다고 하더라. 첫 번째 자리가 아니라고 했는데 좋다고 하더라. 긍정적인 열기가 고마웠다. 현장에서도 참 고마운 친구다. 바른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2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CJ E&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