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지우, ‘미투운동’ 동참 “당신이 유희하는 사람도 누군가의 가족”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2.20 11: 59

배우 김지우가 ‘미투 운동’에 동참하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김지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17살 때부터 방송 일을 시작하면서 오디션에 갈 때마다 혹은 현장에서 회식자리에서 당연하듯이 내뱉던 남자, 여자 할 것 없는 ’어른’들의 언어 성폭력들을 들으면서도 무뎌져 온 나 자신을 36살이 된 지금에야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딸을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그리고 이제 ‘어른’이 된 입장에서 이런 일들에 무뎌지게 되어버리는 상황까지 가는 세상이 되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깊어진다”며 “당신네들의 가족이 있는 것처럼 당신들이 유희하는 사람들도 누군가의 사랑하는 엄마, 딸, 누나, 동생.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투 운동'은 SNS를 통해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 등 자신이 당한 성관련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운동으로 최근 전방위로 확대돼 릴레이 캠페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전문.
17살 때부터 방송 일을 시작하면서 오디션에 갈 때마다 혹은 현장에서 회식자리에서 당연하듯이 내뱉던 남자, 여자 할 것 없는 ’어른’들의 언어 성폭력들을 들으면서도 무뎌져 온 나 자신을 36살이 된 지금에야 깨닫게 되었다.
딸을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그리고 이제 ‘어른’이 된 입장에서 이런 일들에 무뎌지게 되어버리는 상황까지 가는 세상이 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깊어진다.
당신네들의 가족이 있는 것처럼 당신들이 유희하는 사람들도 누군가의 사랑하는 엄마, 딸, 누나, 동생... 가족입니다.
마음 담아 지지합니다.
#metoo #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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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지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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