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 6연패-V 28 위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08 00: 53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로 6연패의 역사를 썼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서 끝난 2017-2018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에 4-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72를 기록, 2위 샬케04(승점 52)와 격차를 벌리면서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초로 6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뮌헨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8분 쉴레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갔다. 14분 만에 우려를 지웠다. 전반 32분 톨리소의 동점골과 6분 뒤 하메스의 역전골로 전반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후반 17분 로벤의 세 번째 골과 종료 3분 전 바그너의 쐐기골을 더해 기분 좋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은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안방에서 뮌헨의 우승 잔치를 지켜봐야 했다./dolyng@osen.co.kr
[사진] 뮌헨 트위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