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변산’이 7월 4일 개봉을 확정하며 ‘앤트맨과 와스프’와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31일 주연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의 강렬한 개성이 돋보이는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이다.
이날 공개된 ‘변산-청춘 라임(rhyme)’ 포스터는 이 시대의 빡센 청춘 학수와 그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킨 결정적 주인공 선미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빡센 청춘 학수의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박정민의 표정과 학수를 둘러싸고 있는 “랩”, “두 평짜리”, “고시원”, “스펙 쌓기”, “시급 6000원” 등의 카피문구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영화에서 박정민이 보여줄 청춘 스웨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황홀한 듯 표정을 짓고 있는 선미 역의 김고은은 이제까지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서투른”, “첫사랑”, “청춘”, “피하지 마”, “후지게 살지는 말어”, “정면을”, “봐” 등의 카피문구가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걸크러시 매력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학수를 향한 선미의 돌직구 대사는 청춘들에게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처럼 박정민과 김고은의 스웨그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변산’은 7월 4일 개봉해 올 여름 극장가 흥행 대전의 포문을 연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