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소방관들에게 방화복 전용 세탁기 20대 기부 '훈훈한 선행' [공식입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23 10: 13

 배우 박신혜가 소방관을 위해 방화복 전용 세탁기를 기부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박신혜가 5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으로 소방관을 위한 방화복 전용 세탁기 2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신혜는 평소 위험을 무릅쓰고 고생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했고, 모 가전 브랜드에서 소방관들의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는 방화복 전용 세탁기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제품 20대를 구입해 소방서에 기증했다. 

박신혜는 지난 21일 서울 강동소방서에 방문, 소방관들과 직접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신혜는 방화복 전용 세탁기 1대를 직접 전달했다. 박신혜가 기부한 방화복 전용 세탁기는 서울, 광주(光州) 지역의 소방안전본부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이 방화복 등 근무복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신혜의 기부 소식을 들은 가전 브랜드 측은 방화복 세탁기를 기부하겠다는 박신혜의 뜻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방화복 세탁기 1대에 건조기 1대씩 매칭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데뷔 이후 박신혜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011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신혜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기아대책,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별빛천사 프로젝트'라는 선행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아동을 위로하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고 팬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선물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박신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세심하고 진정성 있는 행보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 중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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