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공판에 심경 고백 "살다보면 이런 날도..다 지나간다" [전문]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4.12 15: 37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를 받고 1차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아내 강주은이 심경을 밝혔다.
강주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근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동영상 여러 개를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와 강주은은 공판 참석을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향하는 중이다. 정장을 차려 입은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싱긋 웃고 있다. 

또 강주은은 함께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정장을 입는 날이 많진 않다. 그러나 저도 이 사람(최민수)도 정장을 입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좋은 이유면 참 좋겠다. 하지만 항상 좋은 이유로 정장을 입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수는 "민망한 날이다"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여러분들은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경 서울 여의도에서 한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혐의를 받는다. 고소인은 최민수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수백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한 것은 물론, 최민수가 모욕적인 언행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최민수의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됐다. 최민수는 혐의를 부인했고, 합의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오는 5월 29일이다.
이하 강주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근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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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주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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