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양의지, 무릎 안 좋아 휴식”[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21 18: 02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양의지가 잠시 휴식을 취한다고 전했다.
이동욱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의지가 무릎이 안좋다.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대타도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베탄코트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루친스키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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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은 최근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는 베탄코트에 대해 “베탄코트는 원래 포지션이 포수다. 선수 본인도 포수를 볼 때 가장 자신 있어한다. 시즌 전부터 양의지에 이은 제2포수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즌 초반에는 다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그 공백을 메우다 보니 포수로 출전하지 못했다. 만약 부상이 없었다면 좀 더 빨리 포수 마스크를 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욱 감독은 이날 1군 데뷔를 하는 상대 선발투수 조영건에 대해서는 “전력분석이 되어있긴 하지만 처음보는 투수는 경기를 하면서 좀 더 체크할 부분이 많다. 처음 만나는 외국인 투수와 비슷하다. 제구, 구질 등을 파악하면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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