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아미와 함께♥"..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 마지막날도 '보라해'(종합)[BTS in 부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6.16 19: 21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16일) 부산 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한다.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16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방탄소년단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2만 5천여 명의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를 위한 무대를 펼친다. 이미 첫날 공연을 본 아미들은 직접 보고 들은 퍼포먼스와 셋리스트를 공유하며, 오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 참석하는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수록곡 'HOME' 무대가 가장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HOME'은 방탄소년단이 한국에서는 첫 퍼포먼스를 보인 곡으로, 부산 팬미팅을 더욱 의미있게 만드는 데에 한몫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광고가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 게재됐다. /notglasses@osen.co.kr
방탄소년단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 집결했다. /notglasses@osen.co.kr
방탄소년단 팬들이 팬미팅장에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dreamer@osen.co.kr
전날 공연장 입장을 둘러싼 소동이 무색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앞서 양도 표로 공연을 보고자 했던 일부 관객이 입장을 거부당했고, 이를 SNS에 공유하면서 각종 루머로 번지는 상황이 벌어졌던 것. 이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양도 받은 티켓 및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티켓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 지정 예매체, 팬카페, SNS,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안내했듯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철저하게 했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팬미팅 첫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공연장 인근은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미들은 3호선 종합운동장 역의 벽면에 게재된 멤버 지민의 광고를 보는 것으로 시작해, 공연장을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다리에서 굿즈를 무료 나눔하며 공연 전부터 예열에 들어갔다. 
부모와 함께 현장을 찾은 어린 팬들도 많았다. 한 중학생 팬 A씨는 티켓이 없어서 팬미팅을 볼 수 없지만, 공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방탄소년단은 보통 서울이나 해외에만 있지 않나. 가까이 있는 것 자체가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서울에서 온 팬 B씨 역시 "안봐도 저기 근처에 가면 목소리도 들을 수 있고,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든다. 못봐도 같은 공간에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공연장으로 향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방탄소년단 팬들이 굿즈(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notglasses@osen.co.kr
부산시도 아미 못지않은 방탄소년단 사랑을 뽐냈다. 부산시설공단 측은 광안대교, 용두산 타워, 부산항대교 등 지역 랜드마크를 일정 시간에 보랏빛 조명으로 변경했고, 부산관광공사 측은 아미들을 위한 여행 코스를 배포하기도 했다. 
실제로 광안대교에는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봉)을 들고 기념 사진을 남기는 아미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또 부산시 측은 공연이 끝난 뒤 혼잡을 빚을 것을 예상해, 부산도시철도를 18회 증편 운행했고 인근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했다. 또 지하철역에는 119 의용대원들이 대기하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부산 광안대교에서 응원봉을 들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방탄소년단 팬들이 공연장으로 향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reamer@osen.co.kr
방탄소년단은 오늘 공연을 끝으로 부산 팬미팅을 마무리한다. 이어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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