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PORTS]떨렸던 김광현 첫 선발등판 "팬들 KK 환호에 2이닝 3K 화답"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0.02.27 14: 0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32)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에서도 호투했다. 
김광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1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시범경기 2경기 3이닝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행진. 지금까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23일 뉴욕 메츠전에 구원으로 나와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던 김광현은 첫 선발등판에서 주전 포수 야디어 몰리나와 첫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몰리나의 안정적인 리드 속에 쾌투를 이어가며 선발 경쟁에서도 앞서나갔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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