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도중 타구 직격’ 김혜성, 4회 김웅빈과 교체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07 17: 59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1)이 수비 도중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김혜성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회초 1사에서 김현수가 친 강한 타구가 김혜서을 향했다. 김혜성은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왼쪽 무릎에 타구를 맞았다. 공은 굴절되어 외야까지 굴러갔고 김현수는 2루까지 진루했다. 

키움 김혜성. /jpnews@osen.co.kr

잠시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던 김혜성은 통증을 이겨내고 해당 이닝까지 수비를 마쳤다. 하지만 4회 수비에서 김웅빈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키움은 “김혜성이 무릎에 타구를 맞긴 했지만 괜찮다.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별도로 병원 진료를 받을 계획은 없으며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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