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은, '더킹'→'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열일 행보ing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18 15: 15

배우 송상은이 ‘더 킹 : 영원의 군주’에 이어 ‘그놈이 그놈이다’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2020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킹)에서 송상은은 태을(김고은 분)의 경찰 동기 경란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극 중에서 송상은은 태을이 평행세계에 혼란스러워하자 KCSI 요원답게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여 그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주는 매개체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틈틈이 중요한 정보를 전하며 꼭 필요한 존재로 눈길을 끌었다.
‘더킹’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송상은은 이내 차기작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로 브라운관에 복귀, 올 한해도 쉬지 않고 달릴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가 있는 엄마 민정 역을맡아 주인공 현주(황정음 분)와 친구 케미는 물론, 개성 가득한 연기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렇게 송상은이 경계 없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니게 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무대를 오가며 직접 연기력을 열심히 쌓아 올린 결과다.
앞서 송상은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스프링 어웨이크’, ‘레베카’, ‘그날들’, ‘웨딩싱어’ 등 앙상블로 시작하여 주연 자리까지 차근차근히 올라선 준비된 배우이다. 이어 영화 ‘부라더’, ‘나랏말싸미’ 드라마 ‘눈이 부시게’, ‘어비스’, ‘유령을 잡아라’ 등 캐릭터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고 출연해 맡은 배역을 자신만의 것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송상은’이란 이름을 알렸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내달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화이브라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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