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년 초 결혼" 김율호, 3살 연하 예비신부 애정♥︎→'코로나19' 예식 연기(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11 16: 17

 배우 김율호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는 12일로 예정된 결혼식을 미뤘다. 김율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를 미루는 것은 안타까움고 함께 예비신부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털어놨다.
김율호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결혼식을 내년 초로 미뤘다. 김율호의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비연예인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3년간 교제를 했다.
하지만 둘의 결혼을 막은 방해물을 코로나19 바이러스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상황이다. 11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76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늘었다. 

시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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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율호의 열애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그의 결혼 연기 소식 역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김율호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까 미루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예비 신부와 의논하고 논의에 끝에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결혼식을 조촐하게 하고 작품활동에 매진하려고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 연기를 한 또 하나의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심각하니까 조심하자는 경각심 일깨우는 의미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율호와 평생을 약속한 반려자는 무명 시절부터 힘겨운 시절을 함께 이겨냈다. 김율호는 "제가 커피 배달을 하던 시절부터 저를 믿어주고 응원을 해줬다. 이 친구가 아니었다면 결혼을 결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로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장이 된 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는 시절에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줬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김율호는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배우로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미 2편의 영화 촬영을 마쳤으며, 새로운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김율호는 "'시민 덕희' 촬영이 곧 시작한다. 박병은과 함께 일하는 형사로 출연한다. '차인표'와 '소방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김율호는 2009년 단편 영화 '미모사'로 데뷔해서 연극과 영화 무대를 누비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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