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랜 시간 만나온 ♥︎오상진, 평범한 날 인정하고 사랑해줘서 감사”[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0.23 18: 28

방송인 김소영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소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내가 우유부단할 때는 신중함으로 바라봐주고, 의외로 냉정한 순간에는 그것도 멋있다 하고, 속상하고 작아져 있을 때 늘 같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무턱대고 큰 일을 벌일 때도 부인이 야망이 크다고 웃어주어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꽤 오랜 시간 만나오며 띵그란 대로 홀쭉해진 대로 또 같이 늙어가는 대로 평범한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줘서 감사한 오늘”라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날 생일을 맞은 김소영의 디저트 접시에 ‘Happy Birthday’라고 메시지가 적혀 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2017년 4월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김소영 SNS 전문.
내가 우유부단할 때는 신중함으로 바라봐주고,
의외로 냉정한 순간에는 그것도 멋있다 하고,
속상하고 작아져 있을 때 늘 같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무턱대고 큰 일을 벌일 때도 부인이 야망이 크다고 웃어주어서,
꽤 오랜 시간 만나오며
띵그란 대로 홀쭉해진 대로 또 같이 늙어가는 대로
평범한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줘서 감사한 오늘.
디저트 나올 때쯤 졸기 시작한 건 모른척 할게...
/kangsj@osen.co.kr
[사진] 김소영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