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구단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한국시간) UEFA의 '페덱스 퍼포먼스 존'에서 내놓은 랭킹포인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4506점으로 미켈 메리노(3909점·레알 소시에다드)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페덱스 퍼포먼스 존' 랭킹포인트는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선수들의 각 클럽 정규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력을 평가해 포인트로 매긴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 2도움, 유로파리그 예선과 본선에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는 팀 동료 해리 케인은 3812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비야레알)는 3165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UEFA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