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을 맴돌게" 원위, 별이 된 '너의 우주는'..어둠도 찬란하게 빛나(종합)[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1.04 18: 06

 보이밴드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가 한층 더 강렬해진 우주 시리즈를 완성했다.
원위(ONEWE)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Planet Nine : VOYAGER'를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별 (STAR)' 이후 약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Planet Nine : VOYAGER'는 원위만의 행성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설레는 여행 같은 앨범으로 모든 멤버 각자의 자작곡이 수록돼있다. 다섯 명의 멤버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고. 원위표 신비롭고 몽환적인 '우주 시리즈'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원위의 새 앨범 타이틀곡 '너의 우주는 (Universe_)'은 멤버 용훈의 자작곡으로 '너와 나의 긴 여행의 끝은 결국 서로의 마음 속으로 향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로가 서로의 우주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인 '너의 우주는'은 원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우주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트랙인 셈. 
원위는 "하늘과 땅과 우리만 아는 / 작은 별에 새긴 이야기 / 잃어버린 밤 잃어버린 시간 / 들 속 유일하게 눈에 띄던", "우리 멀리 갈까 / 더 멀리 가볼까 / 저 별에 너와 내가 / 떨어지면 어떨까 / 너도 알게 될까 / 같은 마음 될까 / 너의 모든 게 다 / 너의 세상도 다 / 나의 우주가 될까"라는 가사로 서로의 세상이 우주에서 만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원위는 "담을 수조차 없는 / 마음을 숨기지 못한 / 하얗게 핀 꽃을 보면 네가 아른거린다 / 수없이 많은 날에 어둠이 널 감을 때 / 고개를 떨군 널 품에 감싸도 괜찮을까", "빛을 밝혀주었던 / 내 곁을 지켜주었던 / 고개를 떨군 날 보면 안간힘을 내주던 / 수없이 많은 날에 어둠이 널 감을 때 / 고개를 떨군 널 품에 감싸도 괜찮을까"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에 빠진 마음을 현실감 있게 녹여냈다.
'우주 시리즈'의 연장선인 만큼 '너의 우주는' 뮤직비디오도 눈여겨 볼만하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교차된 '너의 우주는' 뮤직비디오에서 원위 다섯 멤버들은 가족, 친구, 연인 등과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했다. 뿐만 아니라 원위는 같은 공간에서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하면, 원위만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쾌활한 에너지를 녹여내면서 한층 더 강렬하고 역동적인 밴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데뷔 후 연주와 보컬,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까지 모든 음악적 작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해오며 '실력파 K팝 보이밴드'로 자리매김한 원위. 과연 이들이 'Planet Nine : VOYAGER'로는 얼만큼의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편 원위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Planet Nine : VOYAGER'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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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위 '너의 우주는' 뮤직비디오,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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