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윤아와 10년만 재회..소시 안무 배우다 현타 "이건 못하겠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1.14 08: 21

2PM 이준호와 소녀시대 임윤아와 10년 만에 재회해 커플 댄스 연습부터 서로의 안무 바꿔서 추기부터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임윤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융-하인드 아직 융뇨리따에서 못 헤어 나오신 분 '우리집' 안무 배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지난해 연말 '2021 MBC 가요대제전' MC로 나선 이준호와 임윤아는 MC 특별무대를 준비했고, 섹시한 '세뇨리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임윤아는 "MC 특별무대를 위해서 춤 연습을 하러 간다. 지난 번에 한번 춤 연습을 했고, 오늘은 이제 마무리 연습이다. 2PM과 소녀시대 짬이 있기 때문에"라며 연습실에 들어갔다. 
 
SM 광야 연습실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텐션과 긴장감으로 안무 연습을 이어갔다. 
특히 쉬는 시간에는 서로 그룹의 히트곡 안무를 배워 보는 등 10년 만에 재회했지만 여전한 친분을 자랑했다. 
임윤아는 "우리가 커버댄스 해주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2PM, 소녀시대 섞어서"라고 했고, 이준호는 "오리지널 트랙이 있으니까 팬분들도 이런 거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동의했다. 
이때 임윤아는 "여기서 '우리집'을 추겠다"며 이준호 앞에서 안무를 추기 시작했고, 이를 분 이준호가 곧바로 안무를 가르쳐줬다. 임윤아는 이준호의 안무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복사했고, 이준호는 "한번에 하시네요 역시 어디 안가시네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윤아는 "소녀시대 (안무) 알려줄 거 없나?"라며 'Holiday'의 안무를 추천했고, 깜찍 발랄한 춤선에 이준호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임윤아는 "너무 귀엽지?"라며 웃었지만, 이준호는 "야 잠깐만 뭐라고? 야 이건 못하겠다"며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호는 소녀시대의 'Lion Heart'로 재도전 했고, 임윤아의 안무를 한번에 캐치해 그대로 따라했다. 주변에서는 "한번만 해도 잘하네"라며 놀랐고, 이준호는 "우리는 뭐 어디 안 가지"라며 임윤아와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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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윤아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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