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손지창 "탈락 개망신 극복할 것"···리벤지 성공 [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4.14 00: 57

‘대한외국인’ 손지창이 지난 방송에서의 굴욕을 벗어던지고 최종 7단계까지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영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리벤지 특집으로 1단계에서 탈락했던 이전 출연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배우 손지창, 라붐 진예, 여자친구 출신 신비, 코미디언 김수용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오늘 나온 분들은 숫자 1을 제일 싫어한다. 1단계에서 탈락했던 출연자들”이라고 소개했다.
손지창은 김용만이 “‘대한외국인’ 찐팬으로서 그때 탈락했다. 어땠냐”라고 묻자 “개망신이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대한외국인' 애청자라는 손지창은 각 패널의 특성을 모조리 알고 있으며 어떤 패널은 가수 이홍기의 팬인 것까지 알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손지창 씨가 미국에 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대한외국인' 팀에 전화를 했다더라"라며 이를 갈고 나왔음을 밝혔다.

박명수는 “혹시 오늘도 떨어지면”이라고 물었고 손지창은 “산으로 들어가는 거죠. TV가 안 되는 곳으로 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 또한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김수용은 “제 딸이 제가 TV에 나오면 잘 웃지 않는데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수용의 딸 나원은 김수용의 개그에 전혀 웃어주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김용만은 그래도 김수용에게 한우를 곧잘 타가지 않느냐며 위로를 건넸다.
김수용은 회심의 일격으로 나섰으나 2단게에서 탈락했다. 김수용은 "1단계에서 나아간 게 어디냐"라고 말했다. 손지창은 "괜히 각오를 말했다. 편집해주셔라"라면서 몸을 사리는 기색을 보였다. 또 손지창은 김수용을 보고 “이 형 아까 보니 다크써클이 없었다. 형 얼굴 좋아졌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다크 써클이 내려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자친구 출신 유주도 다를 바는 없었다. 유주는 무려 지난 방송에서 도라지(패널 위치 바꾸기 기회)를 사용했으나 도리어 다니엘을 만나 1단계에서 속수무책으로 탈락했던 상황. 유주는 “저는 그 후로 도라지 차를 잘 안 마셔요”라고 말한 후 “다시 나오는 상상을 리얼하게 했었는데 다시 나오게 됐다. 다시 나오니, 제가 1등석이랑 옷을 맞춰 입고 왔다. 의자와 하나되는 상상을 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날 유주가 입고 나온 의상은 블루 빛이었다.
라붐 진예는 의외로 수월하게 9단계까지 진출했으나 다른 회차에 출연했던 같은 멤버 솔빈과 마찬가지로 에바에게 막혀서 탈락을 했다. 진예는 충격적으로 이상한 댄스를 춘 후 “숙소에서 멤버들이랑 주로 추던 춤이다. 그런데 제가 방송에서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모두와 친해지고 싶어서 춤을 췄다”라고 말해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손지창은 리벤지에 성공했다. 처음에는 3단계까지 진출한 손지창은 박명수의 기회로 다시 한 번 재도전을 했다. 손지창은 7단계까지 나아갔으나 결국 탈락했다. 손지창은 1단계 성공에서부터 “두 아들과 와이프가 기뻐하지 않을까”라면서 “1단계 통과했다”라며 소심하게 기쁨을 드러낼 정도로 방송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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