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줄리아 로버츠가 20년간 로코 안 찍은 이유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19 08: 06

줄리아 로버츠가 근 20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컴백하는 가운데 그동안 로코를 멀리한 속내를 털어놨다.
줄리아 로버츠는 최근 뉴욕 타임즈 매거진과 나눈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그동안 로코를 하기 싫어하는 줄 오해하더라. ‘노팅힐’이나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처럼 미친 듯이 재밌는 작품이 있었다면 했겠지. 이번 작품 이전까진 재밌는 작품이 안 들어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8년 동안 나한테 세 아이가 생겼다. 그러다 보니 작품 보는 기준이 높아졌다. 소재가 좋은지, 남편과 아이들의 스케줄도 봐야 하고. 또한 집에서 가족들과 있으니 주부로서 자부심이 커졌다. 하지만 아이들이 컸고 배우로서 책임감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1967년생인 줄리아 로버츠는 ‘귀여운 여인’, ‘노팅힐’, ‘런어웨이 브라이드’ 등 로맨틱 코미디물로 전 세계의 사랑을 얻었다. ‘원조 로코퀸’으로 불렸던 그는 조지 클루니와 오랜만에 로코물 ‘Ticket to Paradise’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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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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