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클리드’ 김태민이 버티고 ‘제카’ 김건우의 요네가 제대로 한 방을 날렸다. 자칫 벼랑 끝으로 몰릴 뻔 했던 한화생명이 5000 골드의 열세를 뒤집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단 한 세트 승리만을 남겨뒀다.
초반 흐름은 디플러스가 완전히 움켜쥐고 협곡을 흔들었다. 라인전 단계부터 오브젝트 운영까지 주도권을 틀어쥔 디플러스는 첫 번째 바론 버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면서 승리를 눈 앞에 뒀다.
수세에 몰린 한화생명은 상대의 실수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데프트’ 김혁규가 두 번 연속 쓰러지자, 협곡은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어렵게 기회를 만든 한화생명은 두 번째 내셔남작을 대치전 상황에서 가져가면서 조금 더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ㄹ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의 요네가 슈퍼플레이로 디플러스 기아를 다운시키면서 3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