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약한영웅' 홍경, '청설' 한국판 남주 되나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5.16 13: 15

배우 홍경이 대만 영화 '청설'의 한국판 남자 주인공을 검토 중이다.
1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관계자는 OSEN에 "홍경 씨가 한국판 '청설'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제안을 받고 현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청설'은 손으로 말하는 소녀 양양(진의함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소년 티엔커(펑위옌 분)의 가슴 떨리는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등으로 이어진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청설'의 한국판 리메이크가 결정된 가운데, 홍경은 극 중 펑위옌이 연기했던 남자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았다. 앞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등에서 뛰어난 연기로 호평받은 홍경이 '청설'로 청춘 로맨스물로도 연기력을 인정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청설' 한국판에서는 조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또한 홍경의 상대 배역인 여자 주인공으로는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과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평받은 배우 노윤서가 거론됐다. 제작진은 8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