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신곡 ‘뭣 같아’ MV 공개..서툰 첫사랑의 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9.04 18: 24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새 활동에 돌입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4일 오후 6시 미니 1집 ‘WHY..’의 음원을 발표하는 동시에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곡 ‘뭣 같아’의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했다.
뮤직비디오는 처음으로 겪는 이별을 성숙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그린다. 영상에서는 화를 주체하지 못해 삐딱한 표정으로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낸 멤버들의 면면이 속도감 있게 펼쳐져 귀여우면서도 안쓰러운 감정을 유발한다.

복잡한 감정을 극대화한 연출도 돋보인다. 데뷔곡 ‘Serenade’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을 고백했던 동네는 불에 타 폐허가 되고, 상처받은 ‘옆집 소년들’은 소중했던 물건들과 함께 깊은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짝 없이 홀로 찍힌 키스타임 전광판, 군데군데 찢기고 깁스를 한 모습으로 이들의 곁을 지키는 곰인형 등의 오브제가 이별 후에 밀려오는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복잡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또래 청춘이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한 가사를 완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4일 오후 8시 Mnet 방송, 하이브 레이블즈와 M2 유튜브 채널에서 전 세계에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BOYNEXTDOOR 2NIGHT)’에서 ‘뭣 같아’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들은 이어 오는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공연,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탄탄한 실력과 넘치는 끼를 선보일 계획이다. /mk3244@osen.co.kr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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