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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엘링 홀란의 맹활약을 앞세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홀란, 도쿠, 알바레스, 포든, 로드리, 누네스, 그바르디올, 디아스, 아칸지, 워커, 에데르송(골키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노팅엄은 5-3-2 전형을 꺼내들었다. 아워니이, 깁스 화이트, 도밍게즈, 상가레, 망갈라, 타바레스, 니아카테, 볼리, 오리에, 아이나, 터너(골키퍼)가 먼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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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전반전에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전반 7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중원에 있던 로드리는 문전 깊숙한 곳으로 롱패스를 올렸다. 이를 워커가 잡아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포든이 왼발 슈팅으로 노팅엄 골망을 갈랐다.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골잡이’ 홀란이 나섰다. 전반 14분 그는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누네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켰다. 홀란의 4경기 연속골.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악재를 맞았다. 코너 라인에서 노팅엄의 깁스 화이트와 경합을 벌이던 로드리가 격하게 흥분했다. 이후 행동이 문제가 됐다. 로드리는 깁스 화이트를 밀치고 목을 조르는 행동을 취했다. 양 팀 선수들이 로드리를 말렸다. 이를 모두 본 주심은 곧바로 로드리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예상 밖 상황에 맨시티는 윙어 도쿠를 빼고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를 투입, 중원을 강화했다.
노팅엄은 수적 우위 속 만회골을 노렸지만, 맨시티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