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이어 차태현도 싸이더스 떠나..'새로운 시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08 09: 39

배우 차태현이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차태현은 전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13여년간 함께 일을 해 온 매니저와 새로운 매니지먼트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차태현은 지난 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새로운 길을 모색한 것. 데뷔 이래 줄곧 함께 해 온 매니저와 두터운 의리를 지키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차태현은 3월 소속사 뿐 아니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시즌2로 연예 생활의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최근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크랭크업했고,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차태현에 앞서 톱스터 조인성 역시 싸이더스 HQ에서 나와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평소 절친한 선배로 알려져 있는 고현정과 한솥밥을 먹는 것.
조인성 역시 지난달 말 현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고현정 소속사로 이적하게 됐다. 조인성의 경우 역시 싸이더스 HQ에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일한 배우다. 데뷔 이후 14년 동안 머물렀던 싸이더스 HQ에서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는 연예계 최대 FA로 떠오르기도 했다.
싸이더스 HQ에서 오랜 기간 머물렀던 배우들의 이동은 연예계의 또 다른 새로운 지형을 만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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