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나는솔로’ 16기, 옥순이였던 이나라가 출연, 현재 열애의혹부터 성형설 등 해명한 가운데, 찐 다이어수저를 인증, 내년 보살팅 출연도 예고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스포츠카를 타고 누군가 등장, 바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나는솔로’ 16기, 옥순이었다. 서장훈은 이미 옥순을 알아보며 깜짝,“개인적으로 아는 건 아니다”고 하며 티비를 통해 봤다고 했다.
이어 옥순의 본명은 이나라라고 소개, 35세였다. 그는 서양화가로 활동 중. 어떤 고민인지 물었다 이나라는 “2017년 돌싱이 되었는데 주위 사람들은 돌싱을 알지만 부모님은 연세가 좀 많으셔, 딸의 이혼을 알리기 싫어하셨고 친척, 주변지인에게 이혼을 숨기셨다”고 했다. 근데 돌싱특집 방송을 보고 다 연락이 왔다고. 이나라는 “그 동안 조부모님 만나면 2세를 물어보셔,이혼을 숨기기 위해 아기 안 낳을거라 거짓말했는데 방송을 보고 연락이 왔고 부모님은 휴대폰만 봐도 연락이 많으니 (힘들어하신다)”고 했다.이나라는 “이혼만으로도 부모님께 상처를 드린건데 그런 연락을 올 때마다두번의 상처를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고민했다. 이혼을 숨겼던 부모님인데, 방송 출연으로 공개적으로 상처드리게 됐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지금’이라서 그렇다요즘 어디가면 사람들이 다 알아보지 않나”며 연예인급 팔로워 인기를 누리는 그에게 “지금 네가 핫해서 연락오는 것.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들 것, 좋은 사람 만나길 모두 바랄 거다”며 그러다 좋은 인연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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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앞서 옥순인 이나라는 개인 SNS에서도 누군가 만나는 듯한 흔적을 보이기도 했기때문.이에 이나라는 “사람들이 만나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아 아직 사귀지 않고 예전 인연과 다시 알아가는 중”이라며“근데 광수님으로 오해하신다”며 광수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에 보살들은 어떤 사람인지 묻자 이나라는 “이혼 후 만났던 사람,그 사람도 돌싱, 서로 자식은 없다”며 “서로 사랑하는데 헤어진 계기가 있어, 돌싱된지 얼마 안 됐을 대라, 때가 아니었던 것 같다근데 티비나온 걸보며 아직 돌싱인 걸 알고 연락이 왔다”며 방송 덕에 인연이 이어진 것이라 했다.
그러자, 두 보살들은 이나라의 인생 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이나라는 “사실 전 남편과 만난지 세 번만에 결혼,사교모임에서 만났고, 첫만남 1년 후 연락이 왔는데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했다”며 떠올렸다. 전 남편이 엘리트 출신이라 말한 이나라는“연애부터 시작하자고 해도 (전 남편이) ’선 500번 봐도 다른 사람 볼 필요없다’고 해, 두번 째에선 대관 이벤트를 해줬고, 또 결혼 얘기하더라”며 “거절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또 결혼 얘기했다, 나중에 집3채 동영상을 보내며 이 중 고르라고 했다”며 그렇게 세번째 만남에 혼인시고 도장을 찍어서 가져왔다고 했다. 전 남편이 엘리트집안이라 부모님은 흔쾌히 허락하셨다 고.
그 후 속전속결로 두 달만에 결혼하게 됐다는 이나라는 “이혼도 두달 만에 했다 너무 서로를 몰라, 살다보니 서로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아이가 생기기 전에 정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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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두 보살은 “나라네 집이 유복하다고 해 등장부터 남달랐다”며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 이나라를 언급, 실제 집이 부유한 편인지 물었다. 사람들 눈 의식할 법한데 스포츠카 타고간 이유가 있었냐는 것. 이에 이나라는 “(스포츠카는 10년 이상 탄 거고, 다른 차를 끌고 가자니 다른 차는 더 좋은 것”이라며 더 고가의 또 다른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는 재력을 드러냈다.
이에 이나라는 “아버지가 1980년도에 사업을 성공해 100억원을 버셨다 또 늦둥이라 유복하게 자랐다”며“고등학생 때도 하루 30만원씩 용돈 받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 이거 진짜냐?”며 못 믿는 분위기. 아무쪼록 찐 ‘다이아수저’를 인증한 이나라에 모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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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보살은 “아무래도 오해풀고 싶어서온 것 같다”며 그의 성형설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다.이나라는 “건강문제로 핼쑥했던 당시, 10키로 빠졌다 양악하고 턱 깎았다는 성형논란이 있더라”며 “원래 턱 성형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이에 이수근은 “80년대 아버지가 100억원 버셨으면 씹는 음식 안 먹는다 , 턱 발달없는(?) 부드러운 것만 먹었을 것”이라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이나라는 “난 재산이 하나도 없어 부모님이 훌륭하신 것”이라며 “근데 그런 모진 말 듣고 오해생기는 게 상처가 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방송출연으로 얻는 것 혹은 잃는 것이 있나”며 질문, 이나라는 “그래도 얻는게 더 많다”고 웃음지었다. 이에서장훈은 “그럼 된 것 얻는게 51%만 돼도 넌 된 것 그걸 위해 49% 잃을 수도 있는 거다”며 “(관심이 싫지 않으면 ) 얻는 걸 위해 잃는 것도 감수해야한다 또 널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있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단 명심할 것은 특별한 활동하거나 사고치지 않는 한 이러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오히려 그때 힘들어질 거다”며 “그때 공허함을 잘 다스려야한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근데 걱정하지 마라 무관심일 때 원래 너로 돌아가는 것”이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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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두 보살은 이나라에게 “혹시 인기를 더 얻고 싶으면 내년 ‘보살팅’에 나와라”며 너스레,서장훈은 “아무튼 이혼은 잘못된 일 아냐, 서로를 위한 결정일 뿐 , 새출발이 서로에게 좋은 것”이라며 오히려 좋은 짝 만날 기회도 생길 것이라 응원,이수근은 “혹시 모를 상처위해 상처받지 않게 조심하고 신중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차 “‘보살팅’ 통해 좋은 사람 만나라”며 어필하기도. 그러자 이나라도 방송말미 보살팅을 언급하며 “만나고 싶은 사람?마지막까지 나와함께 할 사람 원한다”며 “전 프로에서 인연 못 만났지만 보살팅에서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란다 , 보살팅에서 꼭 뵙겠다”며 연말 보살팅 출연을 예고해 벌써부터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